지리산의 자랑 천왕봉,노고단의 먼 산봉우리를 올려보며는

치맛단 같은 둘레길을 걸으며,겨울을 마무리하는 빛깔, 새봄의 새싹을 움트리며

진한 상끔함의 모양을 맘껏 눈으로 바라봅니다.그 속에서, 숨쉬는 심장소리 가득한,

고즈넉하게 걷고 있는 우리의 발소리도 들어봅니다.더불어,시인의 가슴을 느끼고,산사람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젊은 음유 시인의 생명력 가득한 노래도 듣습니다.우리는, 뭇 생명 가득한 지리산 둘레길을,

새로운 생명이 가득한 봄을 맞이하면서

무작정 무작정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있습니다...^^

봄햇쌀은 따사로웠고 바람은 살랑거렸으며 사람햇살은 산내들로 인해

미소는 행복해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