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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악온천 ] 일성콘도와 함께 한 속초여행
글쓴이 / 등록일시 김연희 / 2022-01-30 오후 2:10:00

+2929 일성콘도와 함께 한 속초여행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친구

처음 듣는 사람들은 어쩜 그런 인연이 있는지 깜짝 놀라는

그런 친구와 함께 한 속초여행

 

중학교 동창인 친구와

어쩌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고 또 임신을 하고

30분차이로 같은 날에 아이를 낳고

 

생일이 같은 이 아이들을 같이 키우면서

너는 모르는 아들의 세계

나는 모르는 딸의 세계

함께 느끼며 같이 키우는 우리의 아이들의 8번째 생일여행.

 

 

 

어딜가나 꼭 이렇게 투샷을 남겨두고픈 마음.

그 첫번째는 바로 일성콘도 설악온천 의 지하 유아놀이방.

 

먼길을 달려달려 속초까지 왔는데

콘도 체크인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들렀던 델피노에서

아이들의 큰 흥미를 끌지 못하고-

 

지난 가을 친구 혼자 왔던 속초여행에서

가장 좋았던곳이 바로 이곳이라며 체크인이나 하자고!!

 

운전하느라 지치고, 델피노에서 너덜너덜 해졌던 마음이나 좀 달래보자며

큰 기대감없이 온 이곳이 파라다이스가 될 줄이야~

 

 

 

둘이서도, 혼자서도

그저 좋은 이곳은 만 5세미만 유아놀이방 이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아무도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더랬다~

그래서 만 8세 언니오빠 둘이서 점령하고 노는 중!!

 

참 별거없어보이는 이곳을 1일1놀이방 하고 왔다는 거!!

일성콘도는 온천수라고 하던데,

이놈의 코로나......수영장도 있던데....

아무것도 안한다ㅠㅠ

수영장이 있었더라면 이 아이들의 원픽은 달라졌을테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만족하는 내새끼들

놀이방이 최고!!

 

 

 

속초여행의 모든 여행 계획은 거의 친구가 세우고

예약도 친구가 하고,

운전도 친구가 하고

 

일성콘도에 들어서면서

어? 나 여기 와본적있다~ 속초는 아니고 제주도

이러면서 시작된 여행지에서의 다음 여행계획 세우기.

 

우리 다음번엔 제주도 가볼까....?

 

 

 

 

성별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그렇게 다른 듯 싶다가도

또 같은 듯 싶은 두 녀석들

 

이번엔 미끄럼틀로 일심동체!!

 

 

 

아마 서현이의 엄마가 봤으면 절대 못하게 했을텐데

딸은 원래 그렇게 조심성 많고 애지중지 하는거죠?

아들은 발로 키우는데..

니가 그러다 어디 하나 부러져야 끝이나지...

 

준이가 시작한 미끄럼틀 뒤로 타기!

유아 놀이방이여서 밑에 볼풀이 가득 쌓여있으니 조금 두고 봅니다

 

 

만날때마다 늘 뭔가 하나씩 알려주는데

그게 참 쓰잘데기 없는것들인데 ㅎㅎ

오늘은 미끄럼틀 뒤로타기 인가요...

 

둘이 저렇게 타면서 숨이 넘어가도록 웃으니

하지말라고 도저히 말려볼수가 없었더라는~

 

 

 

 

 

저녁거리 사러 나가는 길.

일성콘도 중앙에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

크리스마스도 지났는데 왜 아직 안치웠나 싶더라니

그 말을 끝으로....나갔다와보니 사라져버림..

아쉽다아쉽다아쉽다

 

 

예쁜 청초호의 모습도 담아보고.

일성콘도에서 10분? 정말 엎어지면 코닿을곳에 있던

예쁜 루미나리에

루미나리에 아닌가...

 

뭐 암튼 여긴 아주 사진맛집!

어딜 찍어도 다 잘나온다는거

 

 

 

너와 함께 여기

반짝이는 속초

 

 

 

 

강원도 바닷가 하면 손꼽히는 속초에서

아니 이 호수를 끝으로 물 구경은 1도 못할줄이야.

 

그런줄도 모르고 아쉬움없이 사진찍고  즐겼는데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해변길

가려고 생각했던곳은 참 많았는데

 

일성콘도에서 고성도 가까웠는데

고성에 해변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아니 왜 얘네들은 이번엔 일성콘도 밖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거죠?

 

 

 

 

그래도 너는 참 예쁘다.

 

 

속초에 왔으니까 회 한번 먹어줘야죠

아이들때문에 밖에서 먹긴 힘들고

우리는 또 포장찬스!

 

따뜻한 방에서 먹자마자 뒹굴뒹굴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좋더라는!!

 

2박3일여행이라 와인을 두병이나 챙겨왔는데

마시다보니 신난다고 하룻밤에 다 털어넣고

모자라서 1층 편의점까지 가서 또 맥주 사온건 안비밀.

 

펜션을 가면 근처 편의시설이라곤 찾아볼수 없어서

그게 참 불편했는데 일성콘도는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편의점이 1층에 딱!!

이게 참 좋더라구요ㅎㅎㅎㅎㅎ

 


 

 

 

돈내고 노동하기.

둘째날 일정은

얼라이브하트, 다이나믹메이즈, 갯배타기,

갯배st에서 점심먹기, 설악산 케이블카 타기 였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씨탓에 케이블카는 포기하고

나머지만 하려고 티켓팅까지 다 해뒀는데

이녀석들 아침에 눈뜨자마자 놀이방 가겠다며-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우는 바람에 놀이방 갔다가

시간이 모자라서 갯배만 탔다지요

 

 

 

어떤걸 좋아할지 몰라서

내가 좋아하는걸로 준비했어

 

 

 

각자의 용돈으로 산 기념품...정도?

서현이는 뭐 여자여자한 인형을 골랐고

준이는 킥보드에 다는 인형을 골랐는데

안어울릴것 같은 이 두가지 조합으로

정말 신나게 노시는 중.

 

 

 

하아- 보기만 해도 힐링

투썸플레이스 속초갯배점

 

여기도 친구가 찾아낸 곳.

 

 

 

좋은건 한번 더!

 

 

 

참 별거없는 커피 한잔에 이렇게 좋을수가!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기분이

너희는 콘도 지하 놀이방에서 느끼고 있겠지?

 

 

(아이들은 따로 테이블에 앉혀두고 나랑 친구만 둘이서)

 

 

 

돈내고 노동하기2

 

달고나가 하고 싶은 준이랑

달고나가 하기 싫은 서현이랑

 

의견이 나뉘어지는 바람에

준이는 달고나 하고

서현이는 차에서 준이 기다려주는 중!!

 

 

 

서현이가 준이 기다려줬으니까 준이꺼 나눠줄까? 했더니

서현이는 하트 좋아하니까 하트 줘야겠다더니

차에 타자마자 내밀어본다.

 

사실 하트가 가장 예쁘게 찍힌거였는데

주기 싫다고 할 줄 알았더니...

다컸네 다 컸어~

 

 

 

 

첫째날, 둘째날

너무 흐렸던탓에 울산바위가 잘 보이질 않고

이게 최선이었는데

돌아오는 날 왜 맑아지는거지?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이 더욱 반가운거지?

그렇지?

다음번 속초에 왔을땐

더욱 반갑게 울산바위가 짠~ 보이기를!!!

 

 

 

 

얼마나 놀겠어 싶어서 그냥 내려왔던 첫번째.

노는거보니 꽤 놀겠네 싶어서 커피 하나 챙겨왔던 두번째.

그렇게 놀고도 또 가고싶니 싶어서 단단히 준비한 세번째.

 

 

담요 깔고 , 낮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핫팩 다리에 올려놓고

또 담요덮고 이어폰까지 챙겨와서

귀로는 캠핑유튜브 들으면서 눈은 아이들 쫒아다니기.

이것이 바로 이제 막 9살이 된 초딩 언니오빠들을 키우는 엄마의 자세!

일성콘도를 야무지게 즐기는 엄마의 꿀팁!!

 

난방이 되지 않아서 추울 것 같지만

뛰어노는 아이들은 덥다고 난리,

추위는 기다리는 나의 몫!!

 

 

 

세번을 오면서 지켜본 결과

진짜 사람들이 한명도 오지를 않는다.

이렇게 좋을 줄 모르니까 안오겠지요?

이거 좋다는거 소문나서 다음번에 갔을때 사람 많아지면 안되는데....

 

코인빨래방 이용하느라 그런지

그쪽으로 가는 사람들만 종종 있을 뿐

 

사진찍으면 백이면 백 전부 마스크 신세라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잠깐 마스크 벗겨줬더니

너무너무 좋다며~

 

니네가 좋다면 이게 최고지 뭐!
1일2놀이방중이면 어떠하리~

 

 

안녕- 일성

즐거웠어 2박3일

 

분명 아쉽지않게 즐겼다 싶었지만

늘 떠나는 시간엔 아쉬움이 가득!

 

 

집으로 그냥 돌아오기 아쉽다는 녀석들 성화에

엎어지면 코닿을곳에 있던

속초 시립박물관 들렀지요~

 

이제 좀 컸다고 박물관도 이렇게 재밌게 볼줄이야

 

 

후딱 돌아보고 바로 옆 산악박물관도 볼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무려 3시간 가까이 놀아서;;

친구는 용인까지, 나는 아산까지 가야하는 길이 막막해서

산악박물관은 패스.....

 

우리 못 본 바닷가, 울산바위, 산악박물관 보러

또 오자....? 응??

 

 

 

언제까지 둘이 이렇게 예쁠지,

좀 더 크면

서로 각자의 친구들과 놀기 바쁘겠지....

 

 

 

 

우리는 잘 지내고 있어요

재밌었던 일성콘도에서의 2박3일의 아쉬움을

이렇게 달래며 ㅎㅎ

우리 다음번엔 경주? 제주도? 이러면서

또 다시 여행계획을 세우는 중인데.

 



 

준이 첫 여행지였던 제주일성으로

아마도 다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세면대에서도 이렇게 신나하던 꼬꼬마시절 준이였는데

친구랑 둘이서 손잡고 하는 제주여행이 얼마나 즐거울지-

2022. 봄

이 아이들이 3000일 기념여행 기다려봅니다.

그곳이 어디라도 우린 행복할테니..



2박3일간 속초와 일성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생생하게 남기고 싶었는데
피씨에선 보이는데 모바일에선 사진이 안보이는 매직 ㅠㅠ 왜 이러는건가요
블로그에 따로 남겨놓았어서 URL남겨봅니다
https://blog.naver.com/milan2357/22263506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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